쉬는날 즐기자
간만에 친구들과 쉬는날 보기로 하였습니다. 고등하교때 동창들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연락정도는
하고지내는 사이들입니다. 사실 저는 노가다하고 있습니다. 뭐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나처럼
노가다하는 친구도 있고 사업하는 친구도 있고 여러가지 직업이 있지만 뭐 자존심은 살짝 상하지만
내 직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친구6명이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저녁먹으면서
술마시겠지요 단단히 술 마실 준비하고 간 보호제까지 챙겨먹고 나갑니다. 술고래들이다 보니 무조건
보조제 먹고 가야합니다. 안그러면 다음날 죽을수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머리아파 일어나지도 못할것
입니다. 저녁든든히 먹는다고 고기집으로 정하였습니다. 다들모여 잘지내고 있냐 사업은 잘 되어가냐
이것저것물어가며 자기 자랑들 하기 바쁘더군요 자격자심인지 몰라도 별로 듣고싶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회비가 있어 그걸로 계산하면 될것을 사업하는 친구가 지가 내겠다면서 계산을 하네요 뭐 잘먹었습니다.
돈있어 쓴다는데 2차로 노래방으로 가였습니다. 남자들은 알겠지만 일반 노래방이 아니라 금액 자체가
큰데 다른 친구가 질세라 또 계산하네요 저는 저 친구들 돈자랑에 그냥 얻어먹기만합니다. 노래방나와
또 다시 양주먹으러 갔습니다. 3차지요 또다른 친구가 질세라 계산하더군요 보고있자니 자존심이 살짝
쉬는날 즐기자
상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그리 못버는건 아니지만 세놈이 사업한다고 돌아가며 계산해버리면 남아있는
친구들은 부담스러워 하겠지요 그래도 뭐 지기싫어 계산하는걸 어쩌 겠습니까. 3차까지 끝내고 다들
비틀비틀 거리면서 도로한복판에서 시끄럽게 떠들도 있었습니다. 그중 친구두명은 나몰라라 빠져버리고
나와 친구세명이남아 어딜갈까 생각중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맥주한잔 먹었으면 좋겠구만 잘나간다는
사업하는 친구가 자기만 믿으라며 이곳저곳 핸드폰으로 검색 하더군요. 우린 길한복판에 서있기 그래
근처 편의점에서 술깨는 약을 사서 앉아 기다렸습니다. 뭐 얼마나 대단한곳을 가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
하면서요 친구가 가자고한곳은 강남안마 입니다. 뭐 저도 예전에 사업하던 시기에는 종종 아니 자주
이용하던곳이지요 사실 사업 실패로 객지에 나와 생활하는것이라 예전에 다녔던 기억이 났습니다.
강남안마는 내가 잘알고 있습니다. 나비안마,피쉬안마,펄안마, 수안보안마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다
가본곳입니다. 친구가 통화하더니 어디로 갈지 결정하자고 하네요 저는 밖에서 일하다보니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서 나비안마 추천하였습니다. 나비안마는 마사지에 사용하는 오일 제품이 다 수입 오가닉 제품이다
보니 알레르기가 있어도 자극없이 마사지 받을수 있습니다. 우린 술마셔 픽업무료 서비스이용하여 도착
하여 늘 그러하듯이 마시지 코스와 즐거운 매니저 결정까지하고 자주오지 못하는 강남안마 즐길준비하러
샤워후 일때문에 자주못 하는 사우나까지 완벽하게 한후 입실하였습니다. 마사지 시작하자마자 옛날 생각
났습니다. 예전에는 강남안마 밥먹듯이 왔었는데 서럽기도하고 오만가지 생각이들었습니다. 매니저와의
시간은 설명안해도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그냥 완벽 그자체입니다. 오늘 힐링 준 강남안마 따봉입니다.